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는 30일 `부산 ICT융합 해카톤 대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해카톤(HACKATHON)`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한정된 시간 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제품을 제작하는 협업 프로젝트다.
올 해 대회는 SW융합을 주제로 (예비)창업자, SW개발자, 학생 등을 대상으로 올 가을 열린다. 우수팀에 대해 시상 및 해외전시회 참관,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 등록 지원 등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이어갈 수 있게 지원한다.
서태건 원장은 “지역 창조경제를 선도하는 양 기관이 해카톤 대회에 힘을 모은다. 행사기획에서 운영까지 협력 시너지를 거둘 것”이라며 “SW중심사회 확산과 부산 ICT산업 활성화에 기여하는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