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 임대형 무전기 서비스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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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2016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전대회` 운영팀이 KT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를 활용하고 있다.

국가 주요 행사나 문화 행사를 관리·통제하기 위해 무전기를 임대해 쓰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KT파워텔(대표 문호원)은 최근 `서울 자전거 대행진`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등에 무전 단말기 라져 임대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대 총선과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서울 ADEX 에어쇼 등 굵직한 행사에도 무전 임대 서비스로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조성했다.

기존 행사에 사용했던 일반 무전기는 통신 커버리지 범위가 좁아 행사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무전 중 주파수 혼신이 일어나는 문제도 발생했다.

KT파워텔은 LTE망을 이용해 전국 커버리지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그룹과 개별 통화에 활용해 업무 상황에 맞는 통신이 가능하다. 행사 기간에 맞춰 사용하는 무전기 임대 시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다.

대규모 인원을 통제·관리하는 행사에도 적합하다. 운영 인력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긴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LTE 무전기 라져는 전국 통신망, 보안성 강화 등의 장점으로 커버리지가 적고 혼신이 많은 일반 생활용 무전기에 비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임대 서비스는 일정 기간만 무전 통신 서비스를 활용하되 통신 비용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기업과 단체 고객 요구를 반영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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