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69회 칸영화제에서 공유, 정유미, 마동석, 김수안 주연의 영화 ‘부산행’이 2천 500여 석의 뤼미에르 대극장에서 상영 된 후 10여분 동안 박수 갈채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좀비들을 피해 부산까지 살아가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내용으로 배우 공유와 김수안이 부녀 사이로 출연했다.
지난 16일 칸 영화제 프레스 콜에서 김수안이 입은 의상도 이에 따라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레스콜에서는 화사한 연청 소재에 넥라인과 아랫단 레이스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은 것에 이어 인터뷰에서는 차분한 흰색 쉬폰 소재에 아래로 갈수록 진해지는 꽃무늬 패턴의 원피스를 착용했다. 해당 의상은 모다까리나에서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다까리나는 모던하고 세련된 아동복으로 업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의 원피스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격식 있는 자리는 물론 여행이나 일상 생활 속에서도 매치할 수 있는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추구 하고 있다.
한편, ‘영화 부산행은 오는 7월 한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이서현 기자 (ls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