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에어퓨얼 얼라이언스(AFA, AirFuel Alliance) `공진기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AFA는 삼성전자· 퀄컴 등 우리나라와 미국이 주도하는 민간국제표준단체로, 자기공명방식과 자기유도방식의 무선전력전송 표준을 모두 제공하고,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TTA는 지난2013년AFA 제품적합성과 상호호환성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소`지정에 이어, `공진기 인증시험소`까지획득해 AFA무선충전 제품에 대한원스톱 인증서비스를제공할 수 있게 됐다.
공진기 인증 시험소 자격 획득으로세계의 시험·인증 시장을 선점하는 것은 물론,국내 기업이 제품 출시에 필요한 시험 인증을 보다 편리하고 빠르게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우리나라가세계 무선충전 시장에서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계기가 마련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