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MC(대표 김경진)는 올플래시 스토리지 `유니티`에 삼성전자 V낸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탑재했다고 19일 밝혔다.
유니티는 중견·중소기업용 스토리지로, NAS와 SAN 기능을 한번에 제공하는 유니파이드 제품이다. 하스웰 중앙처리장치(CPU)와 DDR4 메모리 등 올 플래시를 지원하기 위한 최신 하드웨어(HW)를 탑재했다. 올 하반기에는 약 16테라바이트 드라이브를 채택해 가격경쟁력과 집적도를 높인다. 내장 SW, 클라우드 기반 운영, HTML5 유저 인터페이스 등도 특징이다.
유니티에 탑재한 삼성전자 V낸드는 평면으로 배열된 셀을 3차원 수직 구조로 쌓아 올려 집적도를 높였다. 고성능, 저전력, 고신뢰성이 특징이다.
김경진 한국EMC 대표는 “삼성전자 협력과 유니티 출시를 통해 모든 워크로드를 아우르는 올 플래시 제품군을 확보했다”며 “모던 데이터 센터 구축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