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사회공헌 사업비 30억원을 대구시에 기탁하는 통큰 기부를 한다.
한국가스공사는 17일 대구시청에서 2016년도 사회공헌 사업비 30억원을 대구시에 전달하는 기탁행사를 연다.
사회공헌 사업비는 파크 콘서트 개최, 사회복지시설 내 빨래건조기 설치, 취약계층 난방비 후원 및 연탄보일러 교체,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 사업 등 총 9개의 새로운 사업에 쓰인다.
한국가스공사는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기 전인 2013년부터 경북대 어린이병원 지원 1억원, 2014년 장난감 도서관 2개소 조성, 취약계층 중·고생 교복지원 4억원, 2015년 노숙인 실내무료급식소 및 청소년 공부방 조성 등 총 11억원을 지원한바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앞으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욕구와 바람을 반영한 사업들을 발굴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