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우수게임]`히트` 어디서든 언리얼4를

오픈마켓부문을 수상한 `HIT(히트)`는 `리니지2` `아이온` 등 대작 MMORPG를 개발했던 핵심 인력이 모여 만든 모바일 게임이다. 넷게임즈가 제작하고 넥슨이 서비스한다.

모바일 게임 최초로 언리얼엔진4로 개발됐다. 다이나믹한 카메라 연출과 화려한 이펙트 등 PC온라인 게임 수준 그래픽과 연출을 구현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누적 다운로드 수 500만건(2016년 4월 11일 기준)을 기록 중이다. 정식 오픈 당일부터 약 5주간 양대 마켓 1위를 달성했다.

넷게임즈와 넥슨은 히트에서 PC MMORPG 이용자를 타깃으로 했다. PC로 MMORPG를 즐겨했지만 시간 등 여러 이유로 게임을 즐기지 못하는 RPG 유저를 주요 타깃으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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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고퀄리티 그래픽 MMORPG를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언제 어디서든 플레이하는 것을 지향한다. 기존 모바일 액션 RPG보다 더 나은 △액션성 △타격감 △화려한 그래픽은 이 같은 제작진 의도를 잘 드러낸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프리론칭 당일 인기,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구글플레이는 정식 론칭 당일 인기 1위, 매출 1위에 올랐다.

정식 론칭 후 약 5주간 매출 순위 1위를 유지했다. 6개월이 지난 현재도 매출 순위 6위 안에 머무르며 인기몰이 중이다.

최근에는 모바일 액션 RPG 최초로 e스포츠형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해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매월 2회 이상 꾸준히 업데이트를 진행해 콘텐츠를 추가한다. 중국,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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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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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

박지원 넥슨 대표,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박지원 넥슨 대표는 “히트는 언리얼엔진4를 사용한 첫 모바일 액션 RPG로 넥슨에게 첫 모바일 양대 오픈마켓 1위 영광을 안겨 준 의미 있는 타이틀”이라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에 고퀄리티 타이틀 성공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도록 개발사인 넷게임즈와 협력해 연내 글로벌 론칭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는 “PC온라인게임 못지않은 고퀄리티 그래픽과 타격감, 화려한 이펙트 등을 모바일에서도 제공하는데 집중했다”며 “장수게임이 될 수 있도록 신규 콘텐츠와 차별화된 즐거움을 계속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히트가 흥행하도록 론칭 준비에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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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현 넷게임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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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넥슨 대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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