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 힙합 열풍을 몰고 온 국내 최초 래퍼 서바이벌 Mnet `쇼미더머니`가 시즌5로 돌아왔다.
Mnet `쇼미더머니5`가 13일 밤 11시 첫 방송을 시작한다. 역대 시즌 사상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 9000명의 최다 지원자, 시즌 사상 최초로 진행되는 해외예선까지 최강, 최다, 최초라는 수식어로 방송 이전부터 시청자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쇼미더머니5`는 역대 시즌 사상 최강의 프로듀서 라인업으로 관심을 모았다. 도끼-더 콰이엇, 자이언티-쿠시, 사이먼도미닉-그레이, 길-매드클라운 등 최고 라인업을 자랑하는 프로듀서 4팀이 모여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계획이다.
`도끼-더 콰이엇`팀은 `쇼미더머니3`에서 래퍼 바비를 프로듀싱해 우승한 전력이 있는 팀답게 4팀 중 가장 여유롭고 시크하다. 1차 예선 당시 가장 신속하고 냉철한 심사를 선보여 지원자가 가장 두려워하는 프로듀서 팀 1위에 꼽히기도 했다.
새롭게 합류한 `자이언티-쿠시`팀은 대중에게 가장 노출이 적은 팀으로,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시청자 기대가 크다. 유니크한 감성의 음원강자로 통하는 이들이 `쇼미더머니`에서 래퍼와 또 한번 음원차트 정복에 나설지 지켜보는 것도 이번 시즌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사이먼도미닉-그레이`팀도 최강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이들은 현재 가장 트렌디한 한국 힙합을 선보이고 있는 팀. 제작진에 따르면 1차예선에서 이들은 탈락한 지원자들에게도 아낌 없는 조언을 전해 지원자 사이에서 인기가 가장 많았던 프로듀서 팀이었다는 후문이다.
한국 힙합 대부의 귀환을 알린 길과 날카로운 랩핑의 일인자 래퍼 매드클라운이 한 팀으로 뭉쳐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길-매드클라운` 팀에 관해 제작진은 “이미 대중적으로 검증된 길의 프로듀싱 능력과 정통 힙합을 추구하는 음원강자 매드클라운의 날카로운 랩이 만나 어떤 신선한 시너지를 낼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