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인식 피트니스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두핏(Do Fit)은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월드IT쇼(WIS 2016)`에 참가한다.
두핏(대표 김현우)은 센서동작인식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워치 애플리케이션 `DoFit 헬스` 앱을 선보일 예정이다. `DoFit 헬스`는 스마트워치 센서를 이용한 동작인식 앱이다. 피트니스 동작을 자동으로 판별하고 기록해준다. 기존 애플리케이션은 직접 기록했다. 하지만 `DoFit 헬스`는 스마트워치를 착용하고 피트니스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현재 운동, 횟수(카운트), 소모되는 칼로리, 심박수 등을 기록해준다. 단순한 측정에서 벗어나 근력운동(벤치 프레스, 컬 등)을 판별해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차별화된다.
헬스장뿐만 아니라 집에서 홈피트니스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운동 만들기, 운동 기록으로 분석 서비스도 제공한다. 단독으로 스마트워치에서 실행가능하다. 소리와 진동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스마트워치가 발전하고 있지만 핵심 콘텐츠는 부족한 상황이다. `DoFit 헬스`는 스마트워치의 핵심 콘텐츠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
`DoFit 헬스`는 현재 베타서비스와 피트니스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두핏은 스마트 건강 예방, 관리 솔루션 개발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WIS에서 두핏은 스타트업 부스인 B홀 BE157에 전시될 예정이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