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 쿠웨이트에 사막용 태양광모듈 실증단지 구축

태양광기업 에스에너지는 쿠웨이트에 120킬로와트(㎾) 사막용 태양광모듈과 시스템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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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에너지의 쿠웨이트 사막용 태양광모듈 실증단지.

이 프로젝트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핵심기술개발 사업 `고온 사막용 태양광(PV) 모듈과 고 이용률 시스템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에스에너지를 주관기관으로 SKC, 경남금속, 엘스콤, 케이디파워,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공동 참여했다.

에스에너지는 지난 2월 쿠웨이트 수전력청(MEW)으로부터 베이안 워터타워 내 부지 사용을 승인받고, 사막용 시스템 설치를 마무리했다.

에스에너지는 2011년 국가 전략기술개발 사막용 모듈 과제 사업자로 선정돼 사막용 태양광모듈과 관련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2012년 오만을 시작으로 2014년 사우디아라비아에 테스트 베드를 구축해 사막용 태양광모듈 기능을 향상시켰다. 이번 쿠웨이트 실증단지 구축으로 사업화만을 남겨두고 있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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