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대표 허태수)이 TV홈쇼핑 판매 방송에 360도 가상현실(VR) 영상을 도입한다.
GS샵은 오는 13일 오후 3시 20분부터 30분 간 방영하는 `청산도-완도 2박3일 공정여행` 도네이션(기부) 방송에서 VR 영상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관광지를 360도 VR 영상 기술로 소개한다. GS샵,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아름다운가게, 트래블러스맵이 협업한 국내 여행 상품이다.
GS샵은 서편제길, 범바위, 장기미해변 등 주요 관광지와 숙소를 360도 VR 영상으로 제작했다. 모바일 GS샵 판매 페이지와 GS샵 유튜브 채널, 페이스북 페이지에서도 공개한다. VR 기기 등 별도 장비 없이 모바일기기를 상하좌우로 움직이면 VR 효과를 체험할 수 있다. 모든 각도에서 여행지 곳곳을 살펴볼 수 있어 실제 현장에 있는 것 같은 경험을 제공한다.
GS샵 관계자는 “VR 기술이 미래 홈쇼핑 커머스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 VR 촬영기법을 활용해 여행상품, 인테리어 상품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