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은 9일 서울 종로구 콘텐츠코리아랩에서 `2016년 글로벌 포맷 개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이날부터 12일까지 4일 동안 열린다.국내 방송 관계자 포맷 개발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게 목표다.
워크숍에는 `포맷의 아버지` 미셸 로드리그(Michel Rodrigue) 더포맷피플 대표를 비롯한 세계 포맷 전문가 5명이 초청됐다. 방송포맷 최신 트렌드, 제작 노하우, 포맷 개발법, 사업화 사례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자에게 글로벌 포맷 전문가와 1대 1 컨설팅으르 실시한다. 실제 개발 중 포맷에 원포인트 레슨을 받는 기회도 주어진다. 성공적 포맷개발을 희망하는 국내 방송관계자에게 도움을 제공한다.
이준근 한국콘텐츠진흥원 콘텐츠진흥1본부장은 “`K-포맷이 방송콘텐츠 한류의 성장 동력이 되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해외시장에서 통하는 성공적 포맷을 만드는 데 훌륭한 길잡이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