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기술 접목한 `안전지킴이 가로등` 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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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우범지역을 살피는 `안전지킴 가로등`이 불을 밝혔다.

광주시는 29일 서구 상무고 인근에서 `안전지킴이 스마트 가로등` 시연 행사를 하고 서비스에 들어갔다.

시는 블루투스, 스마트폰, 블랙박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한 가로등을 1천74곳(블랙박스 70곳, 스마트폰 비콘 1004곳)에 설치했다.

대상지는 범죄·학교폭력·쓰레기 투기·노상방뇨 등이 우려되는 골목길, 학교·학원가 주변, 공원 공중화장실 등이다.

블랙박스는 가로등이 설치된 주변 영상촬영 후 10일 이상 저장이 가능하며, 수사기관에만 제공된다.

비콘은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면 가로등 주변 반경 25m 내에서 위급상황 시 자동으로 보호자와 경찰(112)에게 구조 요청되는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가로등 서비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빛고을 스마트 가로등` 앱을 설치한 뒤 위급상황 발생 시 스마트폰을 흔들거나 지정 버튼을 누르면 미리 입력한 보호자 전화번호와 경찰로 연결된다.

시는 자치구와 경찰서로부터 설치 장소를 추천받아 블랙박스 150곳, 비콘 1000곳에 확대 설치하고, 2018년까지 20억원을 들여 블랙박스 1천500곳, 비콘 1만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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