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FIDO 솔루션으로 글로벌 공략 가속

삼성SDS(대표 정유성)가 코어뱅킹 서비스 기업 엣지버브와 손잡았다. FIDO(Fast IDentity Online) 기반 생체인증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엣지버브는 여신·수신·온라인·모바일 등 핵심 뱅킹 서비스(Core Banking) 분야 글로벌 기업이다. 인포시스(Infosys) 금융 솔루션 관계사다. 세계 84개국 5억4700만명을 대상으로 금융 솔루션 핀아클(Finacle)을 서비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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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가 엣지버브와 손잡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게티이미지뱅크

삼성SDS와 엣지버브는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인포시스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인포시스 콘플루언스 2016`에서 공동 개발한 통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삼성SDS는 엣지버브와 FIDO 솔루션 공급을 확대한다. 엣지버브 핵심 뱅킹 솔루션과 결합해 모바일 뱅킹 솔루션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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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삼성페이, KG이니시스 간편 결제 서비스 K-Pay, 삼성그룹 사내시스템에 각각 FIDO 솔루션을 적용해 안정성을 입증했다. 싱가포르 국방기술원 모바일 인트라넷 서비스 생체인증 사업도 수주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FIDO 솔루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김호 삼성SDS 응용모바일사업부장은 “디지털 뱅킹 시대에 사용자 인증과 모바일 보안 중요성은 점점 커졌다”며 “엣지버브와 파트너십으로 삼성SDS FIDO의 글로벌 금융 시장 적용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SDS는 혁신 솔루션을 글로벌 시장에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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