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대표 안건준, 김종빈)은 화웨이 `아너(Honor) 5C`에 모바일 지문인식 모듈(BTP)을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아너 5C는 화웨이 최고 인기 제품군 아너 시리즈 중 보급형 제품이다. 899~999위안(16만~18만원)에 28일 출시됐다. 지문인식 모듈은 다른 화웨이 모델과 마찬가지로 후면에 장착했다.
크루셜텍은 지난해 출시된 화웨이 어센드 G8에 이어 보급형 제품에 또 한번 BTP를 공급했다. 아너 5C를 시작으로 중저가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글로벌 3위 제조사 화웨이가 중저가 스마트폰에 지문인식을 채택하기 시작하면 파급력이 상당할 것”이라며 “하반기 보급형 스마트폰의 지문인식 채택률이 상승하고 다양한 글로벌 고객사 신규 모델 출시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