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 소속 모바일광고기업 퓨처스트림네트웍스 코스닥 상장 추진

모바일 광고업체인 퓨처스트림네트웍스(FSN)가 KB제7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코스닥에 상장한다.

FSN은 2010년 국내 최초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를 론칭해 월 2500만명이 넘는 순방문자와 1만2000여개 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으며 연평균 50%의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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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해외시장에도 진출해 태국과 베트남에 `락스크린 애드 플랫폼(Lock-screen AD Platform)`을 최초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FSN는 연매출이 2012년 80억원에서 2015년 24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어났다. 향후 해외시장을 확대해 2020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KB제7호스팩과 합병 가액은 2354원, 합병비율은 1대1.1566033이다. FSN은 거래소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면 8월 12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10월 중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편 FSN은 옐로모바일 자회사 옐로디지털마케팅(YDM)의 그룹사다.

옐로모바일은 FSN의 기업공개로 지주사인 옐로모바일 상장이 지연되거나 영향을 받는 일은 없다고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현재 구체적인 상장 방안과 시기를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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