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어린이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 출시

KT가 라인 인기 캐릭터를 적용한 어린이 스마트워치 `라인키즈폰`을 26일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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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키즈폰은 음성 인식 문자, 자녀 위치확인· 원격관리, EBS· 마법천자문· YBM 등 학습 콘텐츠 체험형 게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어린이용 스마트워치다.

부모는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 `키위워치(KIWI WATCH)`를 통해 자녀와의 실시간 메시지 수·발신 무제한, 위치 확인과 콘텐츠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애플 앱스토어·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라인키즈폰은 키즈폰 전용 `키즈80 요금제`로 이용할 수 있다. 월정액 8000원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100MB가 기본 제공된다.

KT는 캐릭터 전송, 학습 콘텐츠 등 라인키즈폰의 데이터 사용을 감안해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초과하더라도 별도 요금을 부과하지 않을 계획이다. KT휴대폰을 이용하는 보호자(1회선)와는 음성과 문자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박현진 KT 상무는 “스마트폰 구입을 고려하는 부모는 아이 학습능률이 떨어지거나 데이터 요금이 과도하게 부과되는 것을 걱정하는 게 사실”이라며 “라인키즈폰은 인기 캐릭터를 통한 학습과 재미 요소는 물론 요금 할인에다 데이터 요금 부담까지 없어 부모와 아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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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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