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얇고 감을 수 있는 유리로 산업혁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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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쇼트가 공개한 특수유리. 얇은 두께에 휘어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제공: 쇼트).

독일 쇼트는 머리카락보다 얇은 두께의 초박형 유리로 독일산업혁신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수유리는 최소 두께가 0.025㎜로 머리카락의 2분의 1 수준이다. 매우 얇으면서도 손가락에 감길 정도로 유연한 것이 특징으로, 미래 가치가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고 쇼트 측은 설명했다.

쇼트는 초박형 유리가 차세대 스마트폰과 같은 개인용 전자기기 커버용도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판, 카메라 모듈, 첨단 마이크로배터리, 바이오센서 등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회사는 초박형 유리로 이미 매출을 일으켰다고 강조했다.


윤건일 전자/부품 전문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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