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연계한 오프라인투온라인(O2O) 서비스가 확대된다. 온라인 서비스 속도가 중요하다. 온라인 방문자 중 구매행동 이전 단계 고객이 상당수다. 서비스 속도가 느려지거나 시스템이 다운되면 수익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
와인소프트 `스톤 엣지 서버(STON Edge Server)`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한다. 스톤은 캐시 기반 서버 소프트웨어(SW)다. 온라인 서비스·시스템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스톤 활동이미지관리시스템(DIMS) 기능은 소스에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온더플라이 방식으로 변환시켜 별도 저장한다. 크롭, 리사이즈, 퀄리티, 조합 등 7가지 기능을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이미지 파일 관리가 필요한 대형 오픈마켓 등에서 사용이 늘고 있다. 전시상품 등 이벤트 페이지 데이터를 별도 저장해 보관한다. 데이터베이스(DB)와 스토리지 부하를 줄인다. 시스템 외곽에서 콘텐츠 전송을 처리한다. 쇼핑몰 이벤트 진행 시 접속 지연과 사이트 다운이 사라진다.
최근 온디맨드 실시간 이미지·비디오 변환 기능을 추가했다. 중복 이미지와 비디오로 인한 스토리지 소모 문제를 해결한다. 이미지와 비디오를 스톤에서 캐싱하고 변환한다. 백엔드 부하 감소와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스톤은 GS네오텍, 효성ITX, SK브로드밴드 등에 공급됐다. 대용량 서비스 트래픽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롯데닷컴, 로엔엔터테인먼트(멜론) 등도 사용한다. 많은 접속이 발생하는 상황에서도 웹서버와 DB서버 부하를 줄인다. 효율적 인프라 운용으로 비용을 절감한다.
와인소프트는 고성능 서버 기술로 효율적 인프라 운영을 지원한다. 지난해 캡스톤파트너스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중소기업청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이봉구 와인소프트 대표는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방송사, 스트리밍 음악사이트, 오픈마켓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해외 경쟁력 확보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아마존 클라우드 마켓 플레이스 통해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한다.
[표]와인소프트 현황
설립연도 : 2010년
업종 : 인터넷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개발
직원수 : 12명
매출액 : 16억원(1015년), 11억원(2014년), 11억원(2013년)
주요제품 : 스톤 엣지 서버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