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호포럼, 미래암호분과 신설... 양자컴퓨터 시대 암호 위협 대비
한국암호포럼(의장 송정환)은 국내 암호기술 연구역량을 결집하고 미래 암호기술 선도하기 위해 포럼 내 `미래암호분과`를 신설하고 8일 출범식을 개최했다. 양자컴퓨터 시대에 대비한 암호기술을 개발하고 실용화를 위한 연구를 진행한다.
송정환 한국암호포럼 의장은 “최근 암호학계 가장 큰 이슈 중 하나는 양자컴퓨터 계산능력 위협 현실화에 따른 포스트 퀀텀 암호기술”이라며 “신설 미래암호분과는 양자컴퓨터를 포함한 미래 위협 대응과 국내 암호기술 연구에 역량을 결집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럼은 이날 국내 우수 암호연구 인력 육성을 위해 대학원생 16명을 선발, `국가 암호기술 전문인력 양성과정 발대식`도 함께 진행했다. 오후에는 미래 사이버 보안을 위한 `암호의 역할`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