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을) 새누리당 주대준 후보가 시민유권자운동본부로부터 `좋은후보`로 선정돼 5일 하안사거리 선거사무소에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특히 경기도권 내에서는 5명의 후보만 선정됐다.
운동본부측은 인증서 전달식에서 "주대준 후보는 대한민국의 자타공인 최고의 사이버 보안 전문가라며, 청와대 경호실에 근무하면서 IT 관련 부분에서 두각을 드러내 아날로그 청와대를 디지털 청와대로 바꾸는데 큰 역할을 하셔서 좋은 후보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운동본부 측은 이어 "주대준 후보는 정치신인 임에도 불구, IT계 선두자로서 청와대 경호실과 카이스트에서의 추진력과 능력, 업적이 인정돼 높은 점수를 받아 좋은 후보로 선정을 안 할 수가 없었다"며, "전달식에 참석한 지지자, 선거운동원 및 캠프 관계자들에게 이렇게 좋은 후보가 국회에 입성해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이바지 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주 후보는 "정치신인인 저에게 이런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안전하고 올바른 조국을 물려주기 위해서는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광명시는 35만명 도시에 걸맞지 않게 지하철도 없고 대학교와 대학병원조차도 없다. 지역 국회의원이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 저는 광명시를 대한민국의 중심도시가 되고 사이버 중심도시로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 당선되면, 구로기지창 이전 없이 진정한 명품 지하철을 광명에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 후보는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해서 4.13 필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번 `좋은 후보`선정은 지난 달 21일 300여개 각 시민단체로 구성된 `범시민사회단체연합`에서 `좋은 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각 소속단체와 위원들로부터 총선 후보자 90여명을 추천 받아 후보들의 인성과 자질, 전문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30인을 뽑는 절차를 거쳤다. 이미소기자 (m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