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포인트(대표 조상용)는 가상현실(VR) 콘텐츠를 누구나 쉽게 만들고 유통하는 올인원 콘텐츠 저작 솔루션 `VR웨어(VRWARE) 프리미엄`을 출품했다.
VR웨어는 스탠더드와 프로페셔널, 프리미엄 3종 제품군으로 구성됐다. 스탠더드 제품은 일반적 웹캠으로 강의 영상을 녹화하고 자체 탑재된 크로마키 기능으로 강의 배경을 변경한다. 녹화한 영상을 내장 편집툴로 간편하게 편집 가능하다. 프로페셔널 버전은 키넥트 모션 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 동작을 따라하는 3D 아바타로 영상을 제작하는 기능을 갖췄다.
프리미엄 제품은 사용자 움직임을 인식한 3D 아바타가 3D 가상 지도에서 공간을 이동하는 체험 기능까지 추가된다. 가상 지도에서 영상을 시청하고 퀴즈 등 미션을 수행하는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개인 제작자도 쉽고 빠르게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한다. 사용자 모습이 3D 아바타 형태로 반영되기 때문에 흥미 유발에 용이하다. 배경을 교육 내용에 맞춰 선택하거나 다양한 교안, 인터넷 화면 동영상 등을 불러와 전시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는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지역 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 사업인 `실감형 미디어 온라인 저작 SW 기반 스마트콘텐츠 유통플랫폼 상용화`를 지난해 완수했다. VR 콘텐츠 제작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운용체계(OS): 윈도
▶올인원 VR 콘텐츠 제작·유통 솔루션
▶연락처: (070)7932-2583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
“VR웨어는 각 저작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콘텐츠를 만드는 시장 수요를 반영한 제품입니다. `한국 중심 세계화`라는 비전으로 교육 클라우드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조상용 글로브포인트 대표는 정형화된 기존 교육 콘텐츠 저작도구에서 벗어나 철저히 시장 요구를 반영해 VR웨어를 개발했다. 모션인식 기술로 강사 모습을 3D 아바타로 대체해 재미 요소를 가미했다. 배경을 교육 내용에 맞춰 다양한 교안과 인터넷 화면 등으로 꾸밀 수 있다.
콘텐츠 반응형 인터페이스와 구동 방법 등을 개발해 특허 등록했다. 동작인식 기반 스마트 콘텐츠 전용 하드웨어도 개발, 특수학교와 교육기관, 공공기관 등에 납품했다. SW 분야로는 `키네틱 센서가 구비된 키오스크를 이용한 3D 외상 피팅 클라우드 시스템` 기술 등을 특허로 확보했다.
국내 시장 성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중국과 중동, 동남아시아 등에 대규모 시장을 개척 중이다. 베트남 이러닝 사업과 싱가폴 총판 계약 체결 등 국외 사업을 전개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도 `MS 클라우드 서비스 연동` 제휴를 진행 중이다.
앞으로 가상 실세계 분야 연구를 진행해 VR웨어를 고도화하고 가상공간 체험형 하드웨어와 플랫폼을 개발할 계획이다.
조 대표는 “창의적인 교육 플랫폼 제공과 고객 편의성 향상,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실감형 미디어 온라인 제작 SW 기반 스마트콘텐츠 유통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제품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