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은 31일 국내 월간활동사용자 수가 6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인스타그램 월간활동사용자 수 공개는 2012년 국내 도입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인스타그램 광고도 현재 20만 곳이 넘는 광고주를 보유했다. 인스타그램은 이용자가 관심사에 따라 커뮤니티를 이루며 다양한 사진과 동영상을 공유하는 서비스로 발전해왔다. 페이스북코리아가 지난해 조사전문기관 TNS에 의뢰해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국내 인스타그램 이용자 55%가 사진을 직접 포스팅 했다. 64%가 `좋아요`를 통해 다른 이용자와 소통했다. 2010년 서비스를 시작 뒤 세계 4억 명이 넘는 이용자를 확보했다.
조용범 페이스북코리아 대표는 “우리나라 인스타그램 커뮤니티가 계속 성장해 큰 힘이 된다”며 “더 많은 이용자가 인스타그램으로 영감을 얻고 소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