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러닝(대표 김영화)은 30일 자사의 스마트교육 플랫폼과 유아교육 프로그램이 베트남 교육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청담러닝은 베트남 현지에서 `에이프릴어학원`을 운영 중인 글로벌잉글리쉬그룹(Global English Group, 대표 로우 응옥 흥)과 `청담 3.0`과 `아이가르텐` 프로그램 라이선스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내용은 3년간 베트남 내 프로그램 사용에 따른 라이선스 계약금 150만달러와 학생수에 따른 사용 로열티가 포함된다.
청담러닝은 계약을 통해 기존에 진출한 에이프릴어학원에 이어 청담어학원과 아이가르텐 브랜드를 선보이고, 국내와 같이 유아에서 중등까지의 프리미엄 영어 교육 라인업을 완성했다.
베트남은 최근 영어 교육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작년 5월에 첫 선을 보인 에이프릴 어학원 브랜치는 이미 12개에 이른다.
청담러닝과 글로벌잉글리쉬그룹은 올해를 시작으로 베트남 주요 도시에 3년간 청담어학원 35개, 아이가르텐 브랜치 80개를 달성해 베트남 대표 학원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진현민 청담러닝 글로벌 본부장은 “현재 베트남의 영어 교육 시장 성장 속도는 우리나라를 능가하는 수준”이라며 “올해 안에만 20개 브랜치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는 에이프릴어학원과 청담어학원, 유아교육 프로그램 아이가르텐 등 라인업의 확장을 통해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