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코콤, 위례신도시 500세대에 지능형 홈 구현

SK텔레콤이 코콤과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SK텔레콤은 현대통신, 코맥스에 이어 국내 3대 홈네트워크 전문기업과 협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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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호 코콤 부사장(왼쪽)과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이 스마트홈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과 코콤은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개발하고, 스마트 LED 조명 설비 구축 등 주거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오는 8월 위례신도시에 위치한 신규 입주 단지 500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가 연동되는 지능형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할 방침이다.

코콤의 홈네트워크 시스템에 SK텔레콤 스마트홈 서비스를 연동,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가정내 가전기기를 통합·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코콤, 현대통신, 코맥스 국내 3대 홈네트워크 전문기업과 협력으로 스마트홈 서비스 보급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020년까지 국내 신규분양 주택 50% 이상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해 스마트한 주거 문화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콤 고진호 부사장은 “SK텔레콤과 협력을 강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택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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