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A 챌린지 1000 프로젝트’, 누적 창업률 68.9%, 생존율 61.6%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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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주형철, 이하 SBA)은 청년창업가 발굴▪지원하는 ‘챌린지1000 프로젝트’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누적 5,980개 청년창업팀을 지원하며 6,944명의 고용창출과 누적매출 4,361억원, 지식재산권 1,618건 출원의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SBA에서 2009년부터 시작한 ‘챌린지 1000 프로젝트’ 는 우수한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지만 자금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20~30대 예비 창업자를 위한 창업지원 사업이다. 20∼39세 예비·초기 창업자를 매년 선발해 창업 공간, 자금,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선발된 입주기업은 송파구 가든파이브 툴관에 위치한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사무공간, 창업활동비, 멘토링, 홍보·마케팅, 투자연계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사항을 지원받는다. 판로 개척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활용되며 전시회 지원도 진행된다. 입주기업 중 우수 기업은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용산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사무공간을 연장해 제공하고 있다.

챌린지 1000프로젝트 선발과정은 2015년 기준으로 서류심사(1차), 면접심사(2차)를 통해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 500개 팀을 선발했다. 3개월간 창업 공간 지원 및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 및 아이템 검증과정을 통해 최종 200개 팀의 선발을 진행했다.

분야는 ▲기술형(기계·정보통신 등) ▲지식서비스형(콘텐츠·디자인 등) ▲도시형 제조업(금속·인쇄 등) ▲사회적 경제형(사회적기업 등) 등 4개 분야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지난해까지 배출한 청년기업만 누적 5,980개 팀에 이른다. 2009~2015년 누적 창업률은 68.9%, 생존율은 61.6%에 달한다. 청년실업률이 9.5%로 역대 최고치인 상황에서 이뤄낸 결과이기에 주목받고 있다.

SBA는 ‘SBA 챌린지 1000 프로젝트’의 지난 7년간 사업 노하우를 발전시켜 2016년 더 큰 성과를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청․장년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일원화한 통합지원프로그램 운영으로 효율화 도모하고, 엑셀러레이팅 핵심기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에서 소외영역에 대한 ‘공공 창업’ 지원 또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업 멘토링‧컨설팅 프로그램을 강화한 네트워킹 장의 확대로 ‘창업코칭’, 1:1 전문컨설팅을 통해 실전에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한다. 또, 내‧외부기관 협력을 통한 유통플랫폼을 확대해 판로개척에 주력할 예정이다.

SBA 비즈라인을 통해 입주기업 간 정보공유 및 교류를 증진하고 창업가들의 동반성장을 유도한다. 또, 경진대회형 ‘데모데이’를 통해 성공가능성 높은 아이템과 사업 열의를 가지고 있는 창업가에게 시드머니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SBA 주형철 대표이사는 “챌린지 1000 프로젝트를 통해 예비 청년창업자들이 성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과 프로그램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제이기자 (kimje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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