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제20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총선 특집페이지 `4.13 총선`을 1차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유권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총선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총선 특집페이지는 홈, 여론조사, 후보자, 격전지, #함께로 구성된다. 총선 핫이슈를 한 눈에 파악하는 `뉴스 키워드로 총선 읽기`를 제공한다.
뉴스 키워드로 총선 읽기는 다음뉴스에 송고되는 정치 기사를 분석한다. 가장 많이 언급된 키워드 10개를 자동추출해 인포그래픽으로 시각화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변화하는 이슈 흐름을 반영해 키워드를 실시간 업데이트한다. 키워드를 클릭하면 관련 뉴스, 동영상, 1boon 게시글을 묶어서 본다.
유권자 표심 흐름을 직관적으로 확인하도록 후보자 지지율 추이, 양자대결, 다자대결, 주제별 여론조사 결과를 알아보기 쉬운 그래프로 제공한다. 격전지에 출마한 후보자 주요 발언, 뉴스, 현장 사진 등을 일자별로 모아 제공한다.
이용자가 간편하게 참여하는 `소원을 말해봐` 캠페인도 진행한다. `#함께`를 클릭해 20대 국회의원에게 바라는 소원을 10자 이내로 남긴다. 소원과 닉네임 일부는 SBS 선거방송에 소개된다.
카카오톡 친구찾기에서 `총선`을 검색해 `응답하라 4.13!`과 친구를 맺으면 총선 소식을 제 때 제공받는다. 하루에 두 번 카카오톡 메시지로 총선 관련 뉴스를 제공한다.
임선영 카카오 미디어 총괄 이사는 “뉴스 키워드, 여론조사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새로운 시각에서 분석해 이용자에게 차별화된 선거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후보자 등록이 마무리되면 카카오톡, 다음앱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새로운 모바일 선거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