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M eXP는 출타 시 반려동물 위탁 서비스를 주선하는 `펫스테이`를 17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펫스테이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반려동물 돌보미 `펫시터`와 반려동물 주인을 매칭시켜주는 O2O 서비스다.
위탁자가 스마트폰 앱을 통해 근거리에 위치한 펫시터 펫시팅 경험과 반려동물이 머무를 환경 등을 확인하고 전용 메신저를 통해 예약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전용 앱을 통해 반려동물 관리 요건, 예약 정보, 결제 현황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규정화된 가격과 펫시터 교육제도, 펫시터 지원프로그램 등을 도입해 안심하고 반려동물을 맡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펫스테이는 지난 2015년 12월 동물보호단체 케어, 올 해 1월 한국반려동물관리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반려동물 돌보미로 활약할 펫시터 전문성 강화 교육을 진행해왔다.
곽정욱 GOM eXP 대표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은 매년 20% 이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지만 반려동물을 위한 IT 서비스는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IT 기업 전문성을 살려 반려동물 산업에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반려동물 인식 개선에 긍정적인 반향을 일으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펫스테이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3월 말 출시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