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C&S, 올해 두번째로 유가증권시장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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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 두 번째 업체가 상장한다. 국내 콘크리트 파일 및 강교 1위 브랜드 대림C&S가 지난달 제이에스코퍼레이션에 이어 아달 말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확정했다.

대림C&S는 16일 송범 대표 등 주요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업공개(IPO)를 선언했다.

지난 2월 19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데 이어 이달 21·22일 공모청약을 거쳐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공모 예정가는 2만3500~2만7700원으로 상장예정 주식 수는 1273만주다.

최근 5년간 매출액이 연평균 10%씩 성장한 대림C&S는 지난해 매출 2955억원, 영업이익 542억원, 당기순이익 363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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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C&S 부여공장

지난 1965년 설립된 대림C&S은 50년 이상 업력에서 나오는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하며 콘크리트파일 및 스틸강교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림C&S 콘크리트파일사업부문은 국내 PHC파일 1위로 지난해 시장점유율 19%를 기록했다. 건물이 고층화되고 연약 지반으로 건설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대구경·초고강도파일 시장 점유율은 47%에 달한다. 스틸사업부문 시장점유율도 지난해 52%를 기록해 국내 1위다.

송범 대표는 “상장을 통해 기존 사업을 강화하고 콘크리트파일 베트남 진출 및 콘크리트 2차 제품, 플랜트기자재 등 연관사업을 확대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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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C&S 강교량 사업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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