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이아이티, 물리보안 시장 공략 강화… 신형 분에담 스피드게이트 국내 출시

지이아이티(대표 정주환)는 분에담(BOONEDAM) 스피드게이트 신제품을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에담이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래 9년 만의 업그레이드다. `뛰어넘기(Jump)` 감지 센서와 게이트 통과효율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을 바탕으로 물리보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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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에담 신형 스피드게이트 이미지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분에담은 140년 전통을 가진 출입 설비 전문 기업이다. 스피드게이트를 비롯해 회전문과 안전문, 개찰구 설비 등을 제작한다. 지이아이티는 분에담 스피드게이트 출입통제 보안장비 한국 총판이다. 스피드게이트뿐만 아니라 대테러 보안장비인 자동 볼라드, 로드블럭, 물리적 특수보안제품 등 다양한 물리보안 솔루션을 시장에 공급한다.

스피드게이트는 건물 로비 등에 설치돼 신속하고 편리한 출입통제 기능을 제공한다. 건물관리 효율성과 정보 유출 방지, 경비인력 최소화, 쾌적한 업무환경 유지 등 다양한 장점으로 물리보안 분야 대표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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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에담 신형 스피드게이트 이미지. 다향한 색상으로 제품을 제공한다.

출입통제시스템 등과 연계해 출입이 허가된 직원이나 방문자를 선별한다. 기업에 따라 인사관리 체계 연동으로 근태관리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한다.

분에담 신형스피드게이트는 16조 기본 정밀센서로 방문자 접근에 따른 신속한 반응속도를 보인다. 스피드게이트 스스로 최적 상태를 항시 점검하는 자가진단 기능과 이상 발생 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자기 복구기능까지 담겼다.

높은 확장성으로 지문인식과 얼굴인식 등 최근 주목받는 다양한 생체인식 보안장비와 연동 가능하다. 건물 입구에 설치되는 만큼 미적 요소를 감안해 11가지 다양한 색상으로 제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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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에담 신형 스피드게이트 이미지

새롭게 추가된 뛰어넘기(점프) 감지센서로 보안성을 높였다. 비인가자가 무단으로 스피드게이트를 넘으려할 때 경보음이 울린다. 퇴근 시간 등 퇴실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분터치(BOONTOUCH)` 기능으로 출구 병목 현상을 예방한다. 출입용 카드 대신 손바닥으로 스피드게이트 상판을 터치 해 출구를 여는 기능이다. 상황에 따라 게이트 통과 효율을 극대화해 다수 인원 출입을 단 시간 내 수용 가능하다.

지이아이티 관계자는 “분에담 스피드게이트는 국내 시장 4분의 1가량을 점유하는 선도적 제품”이라며 “다양한 첨단 기능이 추가된 신형 제품을 바탕으로 물리보안 분야 시장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