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흩어진 지방재정정보를 통합 제공하는 지방재정통합공개시스템 대국민 시범서비스를 15일 시작한다.
행자부는 2002년부터 지방재정공개사이트 `재정고(財政庫)`를 통해 자치단체 통합공시, 자치단체 예산·결산, 주요 지방재정지표 등 자치단체 재정정보를 공개했다.
앞으로 243개 자치단체 재정정보뿐 아니라 410개 지방공기업, 618개 지방출자·출연기관, 17개 교육청 등 기관별 지방재정 정보를 한 곳으로 통합·제공한다. 국민이 보다 쉽게 지방재정 전반 운용상황을 파악하도록 돕는다.
기기 종류에 관계없이 이용하는 반응형 웹기반 모바일 서비스도 제공한다. PC는 물론이고 스마트폰, 태블릿으로도 재정정보를 확인한다. 행자부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5월 1일 정식서비스를 개시한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앞으로도 국민이 원하는 지방재정정보를 공개해 지방재정 투명성과 건전성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