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14일 울산시와 가스안전장치 타이머콕 무상보급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6억2500만원을 투입해 홀몸어르신 1만2500가구 타이머콕 보급 재정지원에 나선다. 타이머콕은 설정한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 중간밸브를 차단하는 장치다.
가스안전공사는 타이머콕 제품선정, 설치 및 사후관리와 설치 가구의 가스시설 안전점검 등 사업전반을 수행한다. 타이머콕 무료 보급사업은 2008년부터 시작해 8년간 13만7000여가구에 보급을 완료했다. 지난 해에는 22곳의 시군구와 업무협약을 맺고 보급 확대에 노력했다.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어르신들의 에너지복지 차원에서 타이머콕 보급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