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광양·은평, 지자체 재난관리 최우수 기관

국민안전처는 지난해 지방자치단체 재난관리평가 결과 경상남도, 전남 광양시, 서울 은평구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 부산시, 전라북도가 미흡기관이다. 지자체 재난관리 업무 실태를 점검해 선진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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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는 재난 예방 홍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만화형태 표준교재를 개발, 보급했다. 광양시는 재난 예·경보체계 구축, 지진 안전성 표시제 운영, 재난유형별 매뉴얼 작성 등을 진행했다. 은평구는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실시, 다중밀접 건축물 붕괴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했다. 미흡기관은 조직내 부서간 협업, 재난안전분야 종사자 전문교육 실적 등 낮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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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17개 시·도 포함 총 47개 기관 대상이다. 재난업무담당자 책임과 역할 숙지 정도, 기능별 재난대응 활동 계획 수립, 부서간 협업, 재해예방 투자 실적 등 4개 역량 75개 지표를 점검한다.

중앙합동평가단이 1차로 서면평가를 한다. 결과 기반으로 2차 현장평가를 수행한다. 평가단은 민간 전문가 10명,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일주일간 재난관리 실태점검 결과를 공개해 지자체 의견을 수렴했다.

<2015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결과(자료:국민안전처)>

2015년도 지자체 재난관리평가결과(자료:국민안전처)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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