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창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SK그룹 ‘청년비상(飛上)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SK그룹은 10일 ‘청년비상’ 프로젝트 공식출범을 알리는 현판 증정식을 동국대에서 가졌다. 동국대 남녀 각 1명 학생을 청년비상 프로젝트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SK 청년비상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25개 대학을 선정했다. 프로젝트는 SK그룹이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대학생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각 대학별로 학기당 200명 수강신청을 받아 학기당 5000명, 2년간 2만명의 청년 창업자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SK그룹은 25대 대학 1학기 수강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158개 강좌에 5100명이 수강을 신청하는 등 창업에 관심과 참여 열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현판식에 참석한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대한민국 미래인 대학생이 청년비상을 통해 미래 CEO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글로벌 성공사례를 만드는 대학생 대표 창업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동현 SK그룹 창조경제추진단장은 “청년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발굴·육성으로 창업 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