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5억 달러 규모 그린본드(Green Bond) 발행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그린본드는 발행자금을 환경개선이나 친환경 지원 사업과 같은 녹색산업에만 사용하도록 발행기관이 약속한 채권이다.
현대캐피탈 그린본드는 5년 만기, 발행금리는 미국 5년 만기 국채 수익률에 1.5%포인트를 더한 수준이다. 조달 자금을 현대·기아자동차의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영업용 금융상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