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V, 빅뱅 콘서트 멀티캠 글로벌 생중계...재생 비율 4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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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멀티캠 전체 멤버 이미지 <사진 네이버>

네이버는 글로벌 실시간 동영상 서비스 브이(V)가 지난 6일 빅뱅 월드투어 마지막 콘서트를 멀티캠 라이브로 생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7일 밝혔다.

멀티캠 라이브 재생 비율은 전체 재생수 40%를 기록했다. 해외 이용자 비율은 65%를 넘었다. 전체 재생수는 362만 회를 기록다. 최고치를 경신했다. 누적 하트수도 5100만 개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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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멀티캠 지드래곤 이미지 <사진 네이버>

이번 콘서트에 처음 멀티캠(Multicam) 라이브 기능을 적용했다. 멀티캠 라이브는 이용자가 인물, 카메라 각도 등에 따라 다양하게 제공되는 영상을 골라보는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이다. 이번 콘서트에는 무대 전체 샷, 각 멤버별 클로즈업 샷 등 총 6개 카메라 앵글 영상이 제공됐다.

이용자는 간단한 클릭만으로 멤버 전체가 담긴 화면과 자신이 좋아하는 멤버가 담긴 클로즈업 화면을 번갈아가며 감상한다. 전체 화면 이외에 가장 호응이 큰 영상은 ‘지드래곤’ 멀티캠 영상이다. 해당 채널은 재생수 70만 회, 하트수 375만 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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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멀티캠 탑 이미지 <사진 네이버>

이번 글로벌 생중계에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실시간 자막 서비스를 지원했다. 라이브를 함께 관람 중인 다른 글로벌 이용자와 실시간 채팅 기능도 제공했다.

박선영 네이버 V TF 이사는 “이번 빅뱅 콘서트 생중계는 중국, 일본을 제외하고 진행했음에도 멀티캠 서비스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며 “우수한 동영상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시간과 거리 제약 없이 많은 팬이 다양한 스타 콘텐츠를 즐기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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