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교육 씨엠에스에듀 다음달 코스닥 상장 추진

교육업체 씨엠에스에듀(대표 이충국)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CMS에듀는 코스닥 상장사인 청담러닝 자회사로 지난 2003년에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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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초기부터 수학개념과 원리를 배우는 사고력 수학에 기반해 수학과 영재교육 시장에 나섰다. 2016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243명의 합격생을 배출한 데 이어 2015 KMO(한국올림피아드) 1, 2차에서 391명이 수상하는 등 교육실적 일구며 브랜드 파워를 확보했다. CMS에듀 매출액은 2012년 237억원, 2013년 302억원, 2014년 382억원으로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7%다., 영업이익은 2013년 58억원에서 2014년 7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482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8억원과 70억원이다.

이종국 대표는 “몇 해 전부터 공교육 정책이 수학개념과 원리를 이해하는 스토리텔링 방식 수학과 융합인재교육 요소가 접목된 과학교과 등으로 변화되면서 CMS에듀 성장세도 가속화됐다”고 말했다.

CMS에듀는 이번 상장을 위해 신주와 구주를 포함해 총 124만주를 모집한다. 공모밴드는 1만9000원에서 2만32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35억6000만원이다.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수요예측을 거쳐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청약을 진행한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삼성증권이며, 공동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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