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나눔재단(이사장 이경숙)이 7일부터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제5회 정주영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는 아산 정주영 현대 창업자 도전 정신을 계승하는 행사로, 전국에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대회는 7일부터 지역설명회, 사업실행, 결선대회의 순으로 6개월에 걸쳐 진행된다. 총 42개 파트너 기관과 함께 예비 창업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역설명회는 서울·경기·인천 등 전국 11개 지역 주요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창업지원센터에서 개최된다 김봉진 배달의민족 대표, 박지웅 패스트트랙아시아 대표, 황희승 잡플래닛 대표 등이 창업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사업실행을 위한 시드머니와 사무공간, 업무용 인프라 등을 제공 받아 9주동안 실제 사업을 진행한다. 스타트업 전문기관 일대일 전담 멘토링도 받는다.
최종 결선대회 진출팀은 총 6000만원 상금과 함께 ‘정주영 엔젤투자기금’ 우선 투자 검토 대상으로 선정된다. 초기 스타트업이 필요한 인프라 패키지도 제공받는다.
이경숙 아산나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예비 창업자에게 꼭 필요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오늘날 ‘청년 정주영’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