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브지티(대표 정규택)는 KEB 하나은행 PB센터에 얼굴인식 보안로봇 ‘유페이스키(GTFR-5000)’를 공급했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은 PB센터에서 등록된 VIP 고객만 출입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VIP 고객이 안내데스크에서 유페이스키를 이용해 얼굴을 등록하면 출입 시 1초 안에 얼굴 인증이 이뤄진다. 사용자 출입 정보는 안내데스크 관리 PC에서 실시간 확인 가능하다. 지난 출입기록도 함께 확인한다.
유페이스키는 비대면 접촉 방식으로 위생적이다. 4만여개 얼굴 특징을 분석해 인식한다. 쌍둥이 구분은 물론이고 분실과 복제 우려가 없다. 적외선 카메라를 활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1초 이내 인증이 가능하다.
KEB 하나은행 영업1부 센터, 서현골드클럽, 아시아선수촌점, 역삼 PB점, 강남 PB점, 도곡 PB점, 을지로 영업부, 청담 PB점 등 총 8곳에 설치됐다.
정규택 파이브지티 대표는 “핀테크 시대를 맞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금융거래 서비스 제공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