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칠희 삼성전자 사장과 이희국 ㈜LG 고문, 최진성 SK텔레콤 원장, 이동면 KT융합기술원장 등 주요 기업 최고기술경영인(CTO)이 후진 양성에 참여한다.
이화여대는 이 사장을 비롯해 CTO 14명을 초빙, 공과대 3학년 대상 ‘여성엔지니어와 기업가정신’ 교과목을 진행한다. 강의에 참여하는 CTO는 생생한 기술개발 경험담은 물론이고 미래비전을 전달할 예정이다.
2일 이 사장의 ‘미래에너지 시장 향방과 차세대 에너지 기술 전망’을 주제로 첫 강의가 시작된다. 박상훈 SK하이닉스 고문과 이석홍 현대건설 연구개발본부장, 유진녕 LG화학 사장 등도 강의한다. 채기준 이화여대 공과대학장은 “한국산업기술 혁신을 선도해 온 최고기술경영인이 전하는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통해 이화여대 학생이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수요자 맞춤형 여성 엔지니어 리더로 성장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