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LG전자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S7, G5가 모바일 솔루션으로 인텔 시큐리티를 선택했다. 단말기에 사전 탑재로 악성코드 차단을 비롯한 다양한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인텔시큐리티는 LG G5에 ‘맥아피 모바일 시큐리티(MMS)’가 사전 탑재 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25일에는 삼성 갤럭시S7과 S7엣지에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모바일을 사전 탑재한다고 밝힌바 있다.
MMS는 안티-멀웨어(악성코드) 시스템이다. 기기와 SD카드 안에 있는 앱과 파일을 스캔해 바이러스에서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악성코드로부터 감염을 예방한다. LG전자는 G3부터 최근 V10에 이르기까지 기본 스마트폰 보안 프로그램으로 인텔시큐리티 MMS를 탑재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갤럭시S6부터 맥아피 바이러스스캔 보안 기술을 ‘스마트 매니저’에 기본 적용 했다.
존 지아마테오 인텔시큐리티 부사장은 “LG도 MMS 성능을 인정해 G4에 이어 G5를 위한 보안 솔루션으로 다시 MMS를 선택하게 됐다”며 “보다 안전한 인터넷 생활을 가능하게 할 혁신적인 솔루션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