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해양수산부는 물류·화주기업 지원을 위해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 운영기관을 공모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기관은 국토부·해수부 공동으로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를 운영한다.
물류지원센터는 국제 물류기업 육성을 위한 해외 진출과 국내 전문물류기업 육성을 지원한다. 물류기업 해외진출 지원 사업은 화주·물류 기업 동반 해외 진출할 때 필요한 타당성 조사 등 컨설팅 비용 50%를 지원한다. 제3자 물류 지원 사업은 자가 또는 자회사 물류를 영위하는 화주기업이 물류전문기업에 물류업무를 위탁(제3자 물류)할 수 있도록 컨설팅 비용(50~70%)을 지원한다. 화주가 제3자 물류를 이용하면 물류비 절감으로 기술투자와 영업력을 높이는 등 핵심역량에 집중할 수 있다.
분산된 해외물류정보를 한데 모아 제공하는 해외물류시장정보포털(www.worldlogis.net) 운영·관리, 물류 공동화를 확대하기 위해 공동 물류 컨설팅 비용 50%를 지원한다.
공모에 신청하려면 다음달 15일 오후 6시까지 국토부 물류정책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증빙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국토부와 해수부는 민관합동 물류지원센터를 설치해 물류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문물류기업을 육성하는 등 체계적인 물류기업 지원 업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