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장에 홍기융 시큐브 대표

홍기융 시큐브 대표가 13대 한국정보보호협회장에 선출됐다.

한국정보보호협회(KISIA)는 24일 더팔래스호텔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을 뽑았다. 홍 대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전산원,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을 거쳐 시큐브 대표를 맡고 있는 정보보호 1세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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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융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신임회장(시큐브 대표) 자료:KISIA

홍 회장은 “20년 동안 국내 정보보호업계를 대표한 KISIA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월드베스트 산업계로 성장 시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점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꼽았다. 홍 회장은 “회원사 연구소장이 함께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만들어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를 제안해볼 것”이라며 “세계시장에 내놓을 만한 제품 개발에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보보호 인식 제고와 투자 유도, 인재 양성을 3대 과제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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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수석부회장은 문재웅 제이컴정보 대표, 윤두식 지란지교시큐리티 대표가 감사로 선출됐다. 부회장사 13곳, 이사사 17곳 등 40명 임원이 새로 구성됐다.

이날 정보보호산업 발전 유공으로 박춘식 서울여대 교수와 문재웅 대표가 공로패를 받았다. 변상준 미래부 사무관이 감사패를, 오지연 파수닷컴 부장과 홍준호 KISIA 주임연구원이 우수직원 협회장 표장을 수상했다.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