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씨원(대표 신종호)은 다양한 기기에서 전자문서 생명주기를 관리하는 ‘하이퍼인터랙티브 스마트e폼(Hyper Interactive SmartⓔForm)을 출품했다. 전자문서 활용과 관리부터 보존,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 관리를 지원한다.
원소스멀티플랫폼 방식으로 다양한 기기에서 모듈 설치 없이 동일환 환경을 제공한다. 계약서나 신청서 등 법적 절차와 효력이 발휘되는 모든 문서에 적합하다. 활용 기기 종류와 운용체계(OS)에 구애 받지 않는다. 시·공간 제약 없이 업무 진행이 가능하다. 기기와 OS 별도 솔루션 개발 없이 ‘서류 없는(paperless)’ 업무환경을 구현한다.
기존 전자서식은 사용자가 기기에 애플리케이션을 내려 받아 설치 후 실행한다. 다운로드 시 속도 저하와 데이터 유출 가능성, 실시간 검증을 위한 기기 시스템 부하·장애 등이 단점이다.
하이퍼인터랙티브 스마트e폼은 스마트 기기에 파일을 저장하지 않는다. 데이터 다운로드와 메모리 상주로 인한 문제점을 최소화했다. 서식(폼)에 입력된 데이터를 서버에 자동 등록하면 된다. 기기 분실이나 악의적 사용자에 의한 전자서식 유출 가능성이 낮다.
타임스탬프(무결성 처리) 개념을 도입해 계약서 위·변조 위험성을 차단했다. 암호화 저장으로 중간 정보 유출을 원천 봉쇄한다. 개인 보유한 스마트 기기를 업무에 활용하는 BYOD 환경에서 보안과 문서유출 가능성을 차단한다.
▶운용체계(OS):윈도 유닉스, 리눅스
▶멀티OS를 지원하는 전자문서 관리 솔루션
▶문의:(02)3444-4660
[신종호 제이씨원 대표]
“정부 페이퍼리스 정책에 따라 기업 문서 업무 환경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전환됐습니다. 외부영업 업무도 활성화되면서 체계적 지원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는 업계 공감대가 형성됐습니다.”
제이씨원 하이퍼인터랙티브 스마트e폼은 다양한 OS에서 단일 플랫폼을 제공한다. 앱 개발로 인한 중복투자가 없다. OS 버전에 종속적인 환경에서 탈피, 기기 변화와 OS 버전 업그레이드에 신속한 대응이 강점이다.
신종호 제이씨원 대표는 “기존 전자서신 솔루션은 스마트기기 OS마다 별도 개발 비용을 산정하기 때문에 개발 기관과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했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고객만족도와 잠재고객을 위한 홍보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했다.
상반기 중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SI 업체, 비즈니스 솔루션 업체와 공동 영업을 추진한다. 기존 고객 중심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제품 업그레이드를 유도한다. 하반기 은행, 증권, 보험사, 카드사 등 산업 분야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이달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스마피오와 파트너 계약을 체결한다. 일본 시장을 기반으로 내년 아시아권을 넘어 유럽 진출도 꾀한다.
향후 3년 내 클라우드 서비스도 시작한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이용한 전자문서 서비스다. 누구나 회원 가입만 하면 어떠한 종이문서도 전자문서로 디자인해 등록하고 해당 문서를 쉽게 사용하도록 지원한다.
신 대표는 “정수기 점검표, 부동산 계약서, 근로 계약서 등 다양한 서식을 전자문서화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