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코리아(대표 윤덕권)은 50㎓ 주파수 대역으로 확장한 고성능 M9393A PXIe 벡터 신호 분석기(VSA)를 18일 공개했다. 이 주파수 대역은 기존 모듈형 계측기에서는 볼 수 없었다.
3.6~50㎓ 범위 연속 주파수 스위프, 800㎒ IF 대역폭에 직접 액세스하는 기능을 갖췄다. 40㎓에서 낮은 평균 노이즈레벨(DANL)과 빠른 스위프 속도로 시중 제품군 중 가장 빠른 로레벨 스퍼(Spur) 탐색 기능을 선보인다.
마리오 나르두찌 키사이트 통신측정솔루션 마케팅 매니저는 “위성통신 시스템 설계자는 대용량 데이터 링크가 가능하도록 26.5~40㎓ 대역 Ka- 주파수를 이용한다”며 “50㎓ 주파수 대역 확장, 광대역 IF 출력, 업계를 선도하는 스퍼 탐색 기능은 위성통신 개발자에게 빠른 테스트 속도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