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2015년 연간 매출 628억원, 영업이익 7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5%, 37% 증가한 수치다.
방송 콘텐츠 다양화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개방형 콘텐츠 제작공간 ‘프릭업’ 스튜디오 설립했다. 엔터테인먼트, 글로벌 스타크래프트II 리그(GSL)를 포함한 e스포츠, 프로야구 응원방송 등 콘텐츠 영역을 넓혔다. 사용자 폭도 늘어나 아이템과 광고 매출이 상승했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부사장은 “지난해 커뮤니티 성장과 신규 서비스를 통한 콘텐츠 다변화에 힘썼다”며 “올해 글로벌 콘텐츠 가능성을 확인한 e스포츠 영역에서도 커뮤니티 생태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