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가동...12일 부산서 개소식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회장 김동진)는 12일 오후 2시 부산테크노파크 엄궁단지에 협회 사무실을 마련, 개소식과 함께 활동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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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장.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이하 협회)는 관련 업계 역량을 결집해 파워반도체(전력소자) 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6월 부산시와 산업부 지원 아래 창립했다. 파워반도체 관련 중소·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팹리스·파운드리·재료설비·신뢰성분석·수요기업 등 100여개 업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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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6월 열린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창립 총회.

협회는 개소식에 앞서 ‘파워반도체 전문가 초청 심포지엄’을 연다. 심포지엄 내용은 △정부 파워반도체 산업육성 방향 설명 △국내외 파워반도체 기술개발 및 산업동향 소개 △국내 파워반도체 산업 육성 전략 모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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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용 전력반도체 수입 총액

협회는 ‘신산업 창출 파워반도체 상용화 사업(2092억원, 2017년~2023년)’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산업부와 부산시가 공동 추진하는 사업은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개발과 시제품 제작 및 시험생산을 지원한다. 지난 1월부터 오는 6월까지 6개월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국책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진 회장은 “파워반도체산업 시장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세계 각국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협회는 국책사업 참여와 정기 콘퍼런스, 전시회 등을 개최해 관련 업계에 기회를 제공하고, 우리나라 파워반도체 경쟁력 제고에 힘써 나갈 것”이라 말했다.

개소식에는 서병수 부산시장과 김동진 회장(아이에이 대표), 협회 임원진, 파워반도체 관련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가동...12일 부산서 개소식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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