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한선화)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총장 강성모)은 26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KAIST 생명과학기술대학이 생산한 바이오 빅데이터와 KISTI 컴퓨팅 인프라 및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접목하는 것이 골자다.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연구시설〃데이터 공동이용, 의〃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력 훈련 및 기술 교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지난해부터 ‘저빈도 뇌 유전변이 탐색을 통한 뇌 질환 질병 기작 및 치료법 연구를 위한 대용량 유전체 분석 연구’를 공동 수행해 왔다.
성원경 KISTI 융합기술연구본부장은 “미국은 ‘암 유전체 지도(The Cancer Genome Atlas)’등 주로 암 연구를 중심으로 생명과학 빅데이터 분석 협력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며 “기존에 어려웠던 빅데이터 분석을 원활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과학기술 전문기자 hb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