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 26일부터 개편된 ‘음악 추천 서비스’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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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엔터테인먼트 로고 <전자신문DB>

멜론은 26일 새로워진 ‘음악 추천 서비스’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용자 개인별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반영해 ‘개인화 추천’을 제공한다. ‘전체듣기’ 기능을 삭제했다. 추천곡은 이용자 선택이 있을 경우에만 재생되도록 했다. 감상 선택권을 존중했다. 멜론 앱과 웹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iOS버전은 앱 심사 뒤 반영된다.

신규 추천 서비스는 선호 아티스트, 선호아티스트와 유사한 아티스트, 선호 장르 등을 기준으로 자동선곡된다. 추천 근거를 고객에게 제공한다. 추천범위는 10일 이내 발매된 곡이다. 누적 데이터를 활용하는 빅데이터가 동일한 곡을 지속적으로 추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추천제 폐지 논란 원인인 ‘모호한 추천 기준에 따른 불합리성 문제’와 ‘끼워팔기로 인한 차트 공정성 저해 문제’를 개선해 추천 본연 취지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 일환이다.

이제욱 멜론 사업부문장은 “빅데이터 수집, 분석 기술이 적용된 ‘음악 추천 서비스’가 음악 시장에 미칠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며 “정밀한 음악 추천 서비스 제공을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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