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은 실로도신 성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실도신 캡슐’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실도신은 배뇨장애에 영향을 미치는 ‘알파1A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요도 긴장을 이완한다. 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았다. 기존 알파차단제와 비교해 혈관 확장에 영향을 덜 미쳐 저혈압, 어지러움 등 부작용이 적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실도신은 다른 성분대비 심혈관계 부작용이 적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라며 “조만간 출시할 두테드와 함께 전립선비대증 치료제 제품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의료/SW 전문기자 jungyc@etnews.com